| 개요 및 위치
Knoxville은 테네시 동부(East Tennessee)에 위치해 조지아, 켄터키, 노스캐롤라이나, 사우스캐롤라이나등과 가까우며, 동남쪽으로는 스모키마운틴국립공원(Smoky Mountain National Park)이, 동서로 테네시강(Tennessee River)이 흐르고 있어 한국 강원도 춘천, 지리산 인근 구례, 하동과 유사한 자연환경으로 대도시와 자연이 맞닿아 있는 곳입니다.
녹스빌 인구는 테네시에서 세번째로 많으며, City of Knoxville 만으로는 190,740명, Knox Metropolitan (녹스카운티인근 기준) 기준으로는 약 869,046명으로 큰 규모에 속합니다. 2020년 센서스(Sensus) 기준 인구구성은 백인이 약 68.17%, 흑인이 약 15.39%, 아시아인이 약 2.27%, 히스패닉 7.95% 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주요 기업으로, 뉴딜정책의 본부였던 Tennessee Valley Authority(TVA) 헤드쿼터 및 글로벌 샌드위치 체인 Subway등을 보유한 Pilot 그룹의 헤드쿼터가 위치해있습니다.
1796년 테네시가 미국의 정식 주가 되었을때 주도(state capital)였으며, 남북전쟁 당시의 격전지 중 하나로 전쟁 관련 역사적 기념물들을 많이 찾아볼 수 있습니다.
1982년에는 한국사람들에게도 익숙한 세계박람회(엑스포)가 열렸으며, 지금까지도 관련 시설이 기념 공원으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주 애틀랜타 대한민국 총영사관이 재외국민관련 행정서비스 창구이며 한인타운이 있는 애틀랜타까지는 자차로 약 3시간 소요됩니다. 주요 인접 대도시인 내슈빌은 차로 약 2시간 30분, 노스캐롤라이나 애슈빌은 약 3시간 소요됩니다.
주변 대도시로는 폭스바겐 미국 공장이 위치한 채터누가 (Chatanooga)가 약 1시간 거리 입니다.
| 교통
(1) 지상
물류의 중심지인 테네시 동부에 위치하여 Ground transportation은 동서로는 I-40, 남북으로는 I-75, 동북으로는 I-85 고속도로 중심으로 교통이 발달되어 있습니다. 한인 학생들이 주로 거주하고 주요 편의 시설이 모여있는 웨스트쪽으로 이동시에는 학교에서 I-40을 주로 이용하며, 북쪽에 거주하는 경우 I-75등을 이용합니다.
대중교통은 학교에서 다운타운까지는 무료셔틀인 트롤리버스를, 학교 주변은 학교 셔틀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나름대로 버스 노선이 잘 발달되어있긴 하나 한인 유학생들의 이용률은 저조한 편입니다. 학교 근처에 거주하는 경우는 자차 소유가 필수적이진 않지만 학교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 거주지를 마련하거나, 이동이 잦은 경우는 대부분 차량을 구매합니다.
(2) 항공
항공은 녹스빌공항 (Knoxville Airport, TYS)이 UT 캠퍼스에서 약 15분 거리에 위치하여 도심에서 공항까지의 근접성이 좋습니다. 2022년 2월 현재 운행 노선은 뉴욕(EWR, LGA), 애틀랜타(ATL), 시카고(ORD), 덴버(DEN), 라스베가스(LAS), 미네아폴리스(MSP), 워싱턴DC(DCA), 댈러스(DFW), 디트로이트(DTW), 마이애미(MIA), 휴스턴(IAH), 필라델피아(PHL) 등 약 25개 도시에 델타항공(DL), 아메리칸항공(AA), 유나이티드항공(UA) 등 메이저항공사 및 프론티어, 알레지언트 등의 국내 LCC 항공사들이 취항중으로 다른 도시간 이동이 매우 편리합니다.
대한민국 서울인천공항에서의 직항은 없으나, 대한항공의 경우 애틀랜타 혹은 댈러스 경유, 델타항공은 애틀랜타, 디트로이트, 미네아폴리스, 아메리칸 항공은 댈러스를 경유해 비교적 수월하게 이동할 수 있습니다. 가장 소요시간이 짧고 많이 이용하는 TYS-ATL-ICN 델타/대한항공 편의 경우 한국 귀국편은 약 17시간(환승시간제외), 녹스빌 도착편은 약 15시간(환승시간 제외) 소요되어 탑승시간이 긴 단점이 있습니다. 그러나 환승편 연계 발권이 가능(대한항공, 델타, AA)하고, 환승지에 따라 시간대가 다양한 장점이 있습니다.
| 기후 Climate
녹스빌 인근의 기후는 대체로 대부분 한국 지역과 유사하거나 더 온화하고 4계절이있습니다. 평균 온도는 최저 섭씨 3.9도 ~ 25.3도 이며, 가장 추운 12월 1월에는 영하 5도 까지 내려가는 경우도 있으며, 가장 더운 7월 8월에는 34도까지 올라가기도 합니다. 내륙에 위치하여 상대적으로 습도는 낮은 편이고, 봄가을에는 일교차가 심합니다.
미국에서도 나무와 꽃이 많은 지역으로, 봄에는 꽃가루가 많이 날려 알러지 케어에 주의해야합니다.
자연재해는 주변의 산지 지형으로 토네이도나 허리케인의 영향을 받을 확률은 매우 낮아 안전한 편입니다.